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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일상 여행

[여행돼지] 한강과 함께 역사가 흐르는 궁산공원 - 최상의 산책 코스

by 여행e면 돼z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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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23

9호선 양천향교역과 서울식물원 인근에 있는

궁산공원

 

 

 

 

부서 체련대회 산책코스 장소로 선정되서

처음 올라가 보왔다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 길에

궁산근린공원 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총구간 1.63km로

약 50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는 둘레길보다는

궁산 정상방향으로

향한다

 

산책로가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좋고 시원하다.

 

 

한강변이 한눈에 보이는

'소악루'

 

오늘은 유치원생들도

야외활동을 나와서

현장이 더 활기차 보인다.

 

 

"소악루는 조선 영조때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가

양천 현아 뒷산 기슭 강변

악양루터에 재건한 것이었고,

당시 이 누각에 오르면

안산, 인왕산, 남산, 관악산 등이

한 눈에 보이고,

탑산, 선유봉 및 드넓은 한강줄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등 진경이 펼쳐진다...(중략)

원래 소악루 위치는

세숫대바위 근처로 추정되나,

한강변 조망을 고려하여

현위치에 1994년 신축하였다"

고 한다 (위 사진 내용 참고)

 

설명판이 설치되 있어서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소악루에서 바라다보이는 전경,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강북의 산들과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궁산 정상에 올라오니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주변 숲속 그늘에

잔디밭을 보며

휴식할수 있는 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궁산 정상 표지석(표지목)이 보인다

높이 748m? 

자세히 보니

점이 하나 보인다.

해발 74.8m이다 ㅎ

 


 

그리 높지도 않아서

여느 동네 언덕 수준이라고

치부할수도 있는 높이인데

조망좋은 한강변에 있고,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는 장소라

매력있는 산인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지금은 자취를 감춘

양천고성지(사적 제372호)를

설명하는 내용 표지판이 보입니다.

 

 

양천고성

통일신라시대때

궁산의 정상부에 있는

둘레 200m 되는

평지를 둘러만든

길이는 218m의

토석혼축성으로 추정된다

고 한다.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행주산성에서

대승을 거두기 전에

이 양천고성에

머물렀다고 한다.

 

 

 

거의 다 내려와서

어울림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궁산땅굴

역사 전시관이 있었다

 

이 땅꿀은 일제 강점기에

군사목적으로 굴착된

것이라고 한다..

일제의 침략과 만행의 증거를

이 궁산에서도 볼수 있다니...

땅꿀의 규모는

높이2.7m, 폭 2.2m, 연장 68m

이라고 한다.

 

낙석위험이 있어서

입구에 보호유리를 통해서만

볼수 있었던것이 좀 

아쉬웠는데

관리하신 분께서

촬영된

영상을 보여주셔서

내부 실상을

잘 알수 있었다 

 

 

 

바로 인근에

'양천향교'와

'겸재정선미술관'도

있다

 

양천향교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향교로써

태종11년(서기1411년)에

유학을 토대로 한 교육기관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각종 성인강좌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양천향교 홈페이지 참조)

 

 

강서구 양천향교역과 서울식물원

사이에 있는

궁산공원은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산책코스이다.

근처에 있는 강서구민이라면

매일가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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